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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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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이엄이라는 하나의 전시 공간을 ‘차’로 완성했다. 지나가는 바람까지 계산된 듯한 완벽한 공간 혼자 있을 때는 내가 녹아드는 공간이지만 둘 이상이 되면 내 숨소리 조차 이물질로 여겨지는 곳. 촉각과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다구에 살짝 불에 달궈 향을 강하게 한 찻잎, 계속 리필되는 뜨거운 물을 즐길 수 있다. 하동다원 우전(16,000원) 사진촬영 금지 1층 전시 2층 다락방이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이이엄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9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