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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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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한국의 집, 고호재(봄 다과상) 다과에 오자죽 메뉴 경험. 안쪽 방에 배치. 네이버 예약, 방문 후 현장 결제. 조용히 흔들리는 바람과 살짝 무거워진 봄밤의 습도가 푸른밤 노란 램프빛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었던 고호재. 서빙과 설명을 위해 방을 오가는 한복 소매가 사각거리는 소리도 음악 같이 느껴질 정도로 조용하게 유지되는 공간이었다. 기나긴 대화를 나누거나 목소리를 높이기에 부적합한 시간.

한국의 집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