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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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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쥬스 같이 진하고 가벼운 하이볼. 무알콜 하이볼(청포도)는 무척 달았고 포도를 무겁게 넣어 갈아준 음료였다. 와사비 하이볼은 생와사비를 갈아 넣어줘서 생와사비 특유의 향기로움, 청량함, 약간의 알싸함이 무척 매력적. 하지만 사장님 한 분, 저녁에 출근한 직원 두 분까지 세 분인데도 하이볼에 손이 많이 가는지 세 분 모두 정신이 없었고 물 대신 나오는 차, 안주 모두 시간이 걸렸다. 느긋한 마음으로 방문 필요. 덧붙여, 하이볼 외 다른 메뉴는 가격에 비해 다소 아리송해 권하기 어렵다. 연어 베이글은 연어와 오이의 조합이 상큼하고 신선했지만 손바닥 크기가 될까 말까 했고 칩스는 기성품이었다. 올리브 또한 마찬가지의 애매함이 있었다.

하이볼 가든

서울 강남구 논현로161길 39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