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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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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시간은 흘러 흘러 웨이팅은 사라졌습니다. 실외화장실은 조금 무서웠다.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넓어서 취객들과 부딪힐 염려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테이블에 앉으면 뜨끈뜨끈한 김국이 나온다. 닭발은 매웠지만 약간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나서 신나서 쪽쪽 빨아먹을 수 있었다. 꼼장어는 역시 단맛이 조금 나는 매운 소스, 청양고추, 깻잎과 함께 볶았다. 쫀득쫀득한 꼼장어 식감도 좋았지만 묘하게 꼼장어에서 익숙한, 이상한 맛이 났다. 휴 너무 훌륭한 술안주였다.

닭발집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 123-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