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맛있어서 내 거 먹고 그 자리에서 먹을 거 더 사고 좋아하는 동료들 선물까지 사버린 피그먼츠. 바질향이 매력적인 바게트 샌드위치도 촘촘한 레이어와 바게트와 버터, 바질의 조합이 감동이었지만 최고의 킥은 흑임자 바게트. 여기저기 흑임자가 보여 혹시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발효 천재였다. 미쳐버린 고소함😭 익숙하게 만나는 달콤 고소 흑임자가 아니라 애초에 흑임자 100퍼센트로 이루어진듯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 무거움으로 가득한데다 흑임자 향과 약간의 씁쓸한 맛이 있었다. 씹을수록 달고 고소했던 바게트.
피그먼츠
서울 중구 동호로 19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