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돈까스 최고의 장점은, 양배추. 씹을수록 달콤한 양배추를 한 주먹 올린 뒤 불편한 기색도 없이 계속 리필해주신다. 등심 돈까스는 무척 촉촉한데 돈까스도 살은 달달 튀김은 고소해서 겨자에 찍어 천천히 먹다보면 음식 먹는 양이 적은 사람도 한 그릇 뚝딱. 카레를 추가할 수 있는데 카레를 주문해서 돈까스를 찍어먹는 것도 숨겨진 맛도리 팁. 하지만 양이 밥 공기 조금 더 큰 사이즈로 나오니 배가 되면 주문. 저녁 시간에는 술 마시는 사람, 늦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 섞여 있고 1인 식사자도 늘 많은 곳. 사장님들이 다 별다른 이야기나 별 기색 없이 조용히 할 일만 하시는 분위기라 그런 것도 있는 듯.
한양돈까스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07-19 선도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