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줄 선 걸 몇 번 봤기도 하고 월요일이라 원래 가려던 식당 세 군데 연속 휴무.. 그래서 한 번 가봤다. 키오스크 주문 방식이고, 내가 갔을 땐 마제소바 하나만 주문 가능했다. 동행과는 옆자리에 앉는 바형태의 테이블. 겨울인데 짐이나 외투 놓을 곳이 없어서 그냥 바닥에 놓고 식사함. 처음 먹는 음식이라 조금 기대했지만.. 매우 간이 쎘다. 매우! 한 입 먹자마자 아주! 원래 짠 거 좋아하는데도 많이 짜다 생각했다. 나름 배고파서 먹기는 먹었는데 여기에 절반만 슴슴했으면 훨씬 맛있을듯. 후추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소바는 후추폭탄맛이 난다.
칸다소바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10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