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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연출과 정갈한 구성, ​역삼역 GFC 지하, 비즈니스의 최전선에 위치한 '고우가' 조용한 룸에서의 식사는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확실히 각인시키는데 전체적인 음식의 결은 정갈하고, 코스의 흐름 또한 과함 없이 매끄럽다. 한식다이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접객의 수준이나 룸의 쾌적함은 크게 나무랄 데 없다. ​맛 또한 무난하다. 한우를 베이스로 한 요리들은 기복 없는 퀄리티를 보여준다. 계산을 하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B' 코스로 추정되는 식사는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맜으나 가격대를 생각하면 '당연히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기준선을 넘어서는 감동은 크지않다. 맛의 깊이나 독창성보다는 공간이 주는 격식과 화려한 연출이 가격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맛 : 실패 없는 무난함과 정갈함. 그러나 가격 대비 임팩트는 평범하다. ​분위기 : 비즈니스 미팅이나 기념일에 최적화된 프라이빗한 공간 ​가성비 : 누군가 사준다면 즐거우나, 내 돈으로 지불하기엔 가심비가 다소 떨어진다. ​재방문 의사 : 격식이 필요한 자리라면 나쁘지 않음 ​한줄평: 비즈니스라는 이름의 세금. 화려함 뒤에 숨은 평범한 본질. P.S 어려운 자리가 아니어도 이런 공간에서 리뷰쓰기 위해 사진 찍는건 아직도 어색하네요 ㅎㅎ

고우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 지하1층 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