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서울
양재천 주변 직장인의 최고 복지. 찰나의 미학이 빚어낸 핑크빛 난리. 점심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러 나선 양재천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서초구의 제8회 '양재천 벚꽃 등 축제'(3.30 ~ 4.19)가 갈수록 사람이 많아지더니 오늘은 급기야 단체 손님으로 보이는 어르신들까지 등장하셨다. 이 근처 직장인들에게 1년에 한번, 매우 짧게 찾아오는 벚꽃길은 그 어떤 사내 복지보다 강력한 힐링이다. 벚꽃 시즌은 짧고, 주말 ... 더보기
양재천 근린공원
서울 서초구 양재동 261-23
음료보다 '풍경'을 마시는 벚꽃 명당. 카페 레브(REVE). 사실 이 집은 사계절 내내 오기 괜찮지만, 벚꽃 시즌만큼은 그 가치가 몇 배로 뛴다. 창문을 가득 채운 벚꽃 물결을 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카페인지 공원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 청귤차의 상큼함과 아인슈페너의 달콤쌉싸름함이 테이블 위에 놓이지만, 창밖의 만개한 벚꽃이 이미 가장 완벽한 레시피가 되어주기 때문에 사실 음료 맛이 크게 중요하진 않음 추운 날씨에... 더보기
레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227번길 10
오직 지금 이 봄에만 만날 수 있는 수지 최고의 '벚꽃 맛집'. 벚꽃은 눈으로 줄기고 장어는 입으로 즐긴다 오전부터 날아온 '포장 할인' 문자가 이집을 기억하게하고 어느덧 만개한 벚꽃이 결국 발길을 신봉동으로 이끈다. 수지에 많은 장어집이 있지만, 벚꽃이 흐드러진 이 계절만큼은 이곳이 단연 '시즌 베스트'다 '사쿠라야(벚꽃집)'라는 낭만적인 별칭을 가진 장어덮밥 정식을 마주하면, 왜 이 집이 봄의 전령사를 자처하는지 단... 더보기
신계동 장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227번길 14
의외의 장소에서 만난 힐링카페, 티라미수 맛집 '카페 피드' 봄 나들이의 완성은 카페에서의 힐링이다 국도변에 소재한 이 카페는 입구부터 반전인데 조용한 시골 동네라 한적할 줄 알았는데, 문을 열자마자 의외로 많은 사람과 세련된 공기에 놀라게 된다. 무엇보다 층고가 주는 개방감이 일품인데, 높은 천장 덕분에 사람이 많아도 답답함 없이 쾌적한 힐링이 가능하다. 커피는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마실 수 있는 평범하고 깔끔한 수... 더보기
피드
경기 양평군 양평읍 마유산로 225
양평의 백년가게 옥천 냉면 쫄깃한 메밀면과 맛있는 완자, 빈대떡의 조화 625이후 황해도 피난민들이 이곳 옥천에 자리잡으면서 시작되었다는 옥천냉면 해장국, 순대국, 한정식, 백숙 등의 유혹에도 봄날 양평출장길에 선택한 한끼는 완자와 함께먹는 옥천 냉면이었고 몇 개의 옥천냉면집 중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뽈레평점이 가장 높았기 때문임 옥천냉면 황해식당은 꽤 오래전 여러번 방문했었는데 오히려 백년가게에는 이 집이 선정된 것 같... 더보기
옥천면옥
경기 양평군 옥천면 옥천길 13
소나기 속으로 걷다, 양평 황순원 소나기마을 양평에 현장조사 할일이 있어 봄을 맞아 출장 겸 나들이 목적으로 출발 좋은 날씨, 본업 후 즐기는 여유가 너무 좋았는데 뽈레에서 마침 #봄터뷰를 기획하여 금상첨화인 듯 합니다 ㅎㅎ 이날의 코스는 현장조사 후 양평에서의 소중한 한끼로 옥천면옥 냉면과 완자를 선택하였고 황순원 소나기마을 방문 및 산책 후 근처 카페에서 힐링 후 복귀하는 봄 나들이 일정을 계획함 황순원 소나기 마을 ... 더보기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경기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평동 문구 리뷰1 홍디안 1850 '블랙 포레스트' (Black Forest) "대륙의 실수, 유럽 명가들의 오만함을 잠재우는, 칠흑 같은 매트 블랙의 압도적 반란." 몽블랑의 부드러움, 펠리칸의 든든함, 워터맨의 우아함까지... 소위 '이름값' 좀 한다는 유럽 만년필들을 곁에 두고 사용해 오다가 일본만년필과 입문용 만년필 구매고민 중 우연히 만난 '홍디안 블랙 포레스트'. 처음엔 "대륙의 실수가 별거 있겠나" 싶었지만,... 더보기
홍디안 블렉포레스트 만년필
메이커 없음
바로 옆으로 넓게 이전해도 여전한 대기줄, 오직 칼국수 하나로 승부하는 신갈의 자존심. 최근 바로 옆 1층 건물로 넓게 확장 이전했다는 소식에 들러봤는데, 건물이 바뀌고 공간이 넓어졌어도 그 특유의 활기와 30분 이상의 대기줄은 여전하네요 메뉴 고민할 필요 없이 인원수만 이야기하면 오직 칼국수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그 뚝심이 이전 후에도 변함없어 반가움 쫄깃하다 못해 탱글한 손칼국수 특유의 면발에 김가루가 투박하게 올라간 그... 더보기
총각 손칼국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구로12번길 8
한때 전국 휴게소 판매 1위를 석권했던 영동선의 강자, 여전히 실패 없는 소고기국밥. 출장 마치고 영동선 타고 올라오는 길, 출출함이 밀려올 때 덕평에 차를 세우면 결국 국밥 한 그릇이다. 한때 수년간 전국 휴게소 판매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명성은 이제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같은 신흥 강자들에게 자리를 내어준 감이 있지만, 그 내공 어디 안 감 말죽거리가 가마솥에서 푹 고아낸 묵직한 깊은 맛이라면, 덕평은 좀 더 대중적이... 더보기
덕평자연휴게소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154번길 28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