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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쌍다리 돼지불백] #양재점심 #불쌈냉면 #다시돌아온불향 #성북동본점의내공 ​기다림 끝에 마주한 익숙한 불향, 계절의 온도를 채워주는 든든한 한 끼 ​사장님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휴업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날이 따뜻해지면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불쌈냉면'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방문했다. 성북동 본점의 50년 내공을 이어받은 익숙한 연탄불 향이 다시금 양재동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1. ​불쌈냉면 (냉면과 고기의 현실적인 저울질) ​고기가 포함된 구성이라지만, 단품 가격(1.7만)은 웬만한 평양냉면 전문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직장인 점심으로는 묵직한 가격대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살얼음 낀 육수에 불향 가득한 돼지불백 한 점을 얹어 먹는 그 익숙한 만족감은, 가격의 아쉬움을 계절의 맛으로 상쇄하게 만든다. 2. ​직장인의 든든한 안식처 ​불쌈냉면 외에도 돼지불백, 제육비빔밥 등 한국인이라면 실패할 수 없는 메뉴 구성이 탄탄하다. 대단히 특별한 미식의 경험은 아닐지라도, 한 끼 식사로서 모나지 않은 맛과 든든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동네 직장인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복귀 소식이다. 아무래도 날이 더워질수록 시원한 육수와 불향의 조합을 찾아 더 자주 발길이 닿을 것 같다. 특별함을 쫓기보다 익숙하고 안정적인 맛이 그리울 때 찾기 적절한 곳이다. ​맛 : 성북동 본점의 내공이 느껴지는 대중적인 감칠맛과 불향. ​분위기 : 정겨운 기사식당의 정서가 남아있는 편안한 밥집. ​가성비 : 냉면 메뉴의 가격 정책은 다소 공격적인 편. 다른 메뉴는 일반적인 직장인 점심가격 ​재방문 의사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육수 한 사발이 생각나 다시 들를 듯 ​ ​한줄평: 성북동의 전설이 양재에서 다시 굽는, 가격은 묵직하지만 맛은 익숙한 불향의 귀환.

쌍다리 돼지불백

서울 서초구 언남11길 34-2 영동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