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감토감자탕] #뼈해장국 #직장인맛집 배짱 있는 맛의 자부심, 양재동 점심을 책임지는 든든한 뼈해장국 우리 회사가 이 동네 '큰손'(?)임에도 몇 년째 장부 식당 계약을 거절당할 만큼 이곳의 기세는 대단하다. 굳이 장부를 만들지 않아도 매일 손님들로 가득하니, 사장님의 배짱은 결국 그 꾸준한 맛에서 나오는 자부심이라 봐도 무방하다. 1. 뼈해장국 (점심의 정석, 실속 있는 한 그릇) 파김치 감자탕이 이곳의 별미로 통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시큼함을 좋아하진 않는다. 오히려 점심에 가볍고 든든하게 즐기는 뼈해장국이야말로 이 집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실속 메뉴다. 푸짐하게 올라간 깻잎과 들깨가루가 진한 국물과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자주 먹다 보니 가끔은 익숙함에 질리는 느낌도 들지만, 막상 한 그릇 비우고 나면 이만한 점심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 2. 가심비와 사장님의 자신감 가격이 조금씩 올라 뼈해장국 12,000원까지 올랐지만 요즘 같은 물가에 이 정도의 든든함을 보장하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맛과 양이라는 기본기에서는 확실한 가심비를 보여준다. 매일 먹으면 질릴 법도 하지만, 문득문득 그 국물 맛이 생각나 다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양재동에서 뼈해장국 한 그릇으로 실패 없는 점심을 원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만한 곳이다. 맛 : 진한 육수와 푸짐한 깻잎의 조화, 파김치 없이도 충분한 기본기. 분위기 : 북적이는 시장통 같지만 활기 넘치는 점심 맛집의 전형. 가성비 : 든든한 한 그릇의 가치 이 가격은 괜찮음. 재방문 의사 : 질린다고 투덜대면서도 다음 주면 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을 곳.
감토 감자탕
서울 서초구 마방로10길 18-20 범한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