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마트 맞은편 나오리 장작구이 체안점인 것은 처음 알았고 생긴지 몇년 된 것 같은데 처음 방문해봄 금요일 저녁 30분 정도 대기 후 식사할 수 있었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과장광고라고 생각했던 하루 400명 방문이 새벽2시 까지인 영업시간을 고려하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산더미 생오리 차돌구이 800g 4만원 가격이 엄청 좋은데 게란찜도 기본찬에 포함되고 셀프바에서 파김치, 묶은지, 무쌈 등 다양한 반찬과 테이블 당 한개씩 끓여 먹을 수 있는 열라면 또는 멸치칼국수에 계란까지 넣어 먹을 수 있는 등 사이드를 별도로 시키지 않아도 되는 집, 추가라면도 1,000원으로 라면값과 계란값을 고려하면 거의 재료값 정도 임 추가주문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삼겹 장작구이 1인분까지 서비스로 나와서 깜짝 놀랐고 셀프로 볶아먹는 김치볶음밥까지 먹고나니 엄청 배가 불렀음 술집일 것 같지만 동네 특성상 가족단위손님이 더 많았고 하이볼,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주류도 병당 3,000원, 음료수도 1,000원인데 평일에는 하이볼을 잔당 1,000원에 판매하는 할인까지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1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함 더 놀란 것은 점심때 20% 할인한다고는 써 있었지만 평일이어서인지 4만원이라고 메뉴판에 써 있던 생오리구이가 3.2만원 이었고 계산 후 사람 수 만큼 가게 앞에 있는 붕어빵 집에서 교환할 수 있는 쿠폰까지 받았음 결국 인당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고기 실컷 먹고 라면, 볶음밥에 붕어삥 사비스까지 요즘 물가에 이게 가능한지 정말 놀랐음 체인점의 대량구매, 셀프서비스에 의한 인건비 절감, 박리다매 등으로 이 정도가격이 가능한지 의아했고 이게 가능하다면 다른 체인점 들은 왜 계속 가격을 올리는지도 궁금해졌음 모임을 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하고 어수선 하나 3~4명이 저렴하게 한잔하고 싶거나 가족단위 외식장소로는 추천할 만 함 다만 셀프로 하는 것 싫어하시는 분, 조용한 장소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함 맛 : 숙주와 같이 구워먹는 생오리 차돌구이 맛있음, 수입산 삼겹은 평범하나 파김치, 계란찜 등 기본찬도 맛있음 분위기 : 사람이 많아서 어수선함 가성비 : 10년 전 가격, 심지어 오리는 국내산, 셀프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줄였다고 하더라도 남는게 있는지 걱정 될 정도 재방문 의사 : 대기만 없다면 자주 오고 싶은집, 다음에는 무료배송에 최대 40%할인 한다는 택배서비스 또는 포장 등으로도 이용해 볼 예정
나오리 장작구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 9 아농스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