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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따미
추천해요
6년

석거돈은 낙지와 돼지를 합친 말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그냥 낙지랑 돼지를 짬뽕시킨 음식이다- 라고 해서 그냥 짬뽕이라고 부른 모양. 짬뽕을 판다고 해서 중국집 짬뽕을 생각했는데 아니여서 당황. 낙곱새를 생각하면서 왔는데 그거보다 훨씬 마일드한 맛이네요. 별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첫끼로 먹었는데도 위에 부담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찬은 리필 시킬 것 없이 자기의 반찬은 스스로 가져다먹으면 되는 시스템이라 전 계란찜을 원없이 먹었는데요. 다른 찬은 다 괜찮았는데 이 집의 동치미는.... ?????? 그 자체였습니다... 아니 동치미에서... 메주맛만 나...... 밥 양이 졸라 많아서 적당히 비벼 먹다가 남은건 볶아 먹으면 맛있을겋 같아요 그 생각을 못하고 저는 그냥 미련하게 꾸역꾸역 먹다가 포기를 외쳤습니다. 밥 양이 정말 많아요. 정말 많습니다.

석거돈

경북 경주시 외동읍 산업로 28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