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과 좋음 사이! 사실 부산에서는 스시연을 가고싶었지만 예약이 힘들다보니 차선책으로 우미를 방문. 인당 거진 26피스(;;;)가 나오는데 중간부터 이미 배 터져서 죽음… 코스의 양이나 나온 재료들 생각하면 인당 13치고는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 먹고나니 임팩트 있는 피스가 없었다. 스시보다 처음에 나온 차완무시(밤조림이 들어간)랑 중간에 나오는 금태 구이 밥이 제일 인상 깊었다 재미있는 코스 구성은 사진에 있는 조개 스시들인데, 이렇게 세 피스가 연달아 나온다. 서로 식감이 다 달라서 재밌는 구성이었다고 생각… 참치가 참 별로였고 아나고(별로 안 좋아함)가 오히려 훨씬 더 맛있는 여러모로 특이한 집인데… 추천을 주지 못한건 접객의 이유가 크다. 피스별로 그닥 설명을 해주지도 않고 그냥 주시다보니 먹는 재미가 하나도 없음.
우미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2로 33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