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까지 영업. 로봇이 서빙하는 곳 친구들끼리 모임 주차도 가능하고 가게가 깔끔해 메리고키친에서 모이기로 함 올림픽대교 넘어와 쭉 가다 좌회전 후 바로보이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갔어야 했는데 차 한대만 들어갈 정도로 엄청 좁은 골목이라 설마함 차선도 끝차선에서 끝차선으로 갈아타야했는데 타이밍 놓쳐 신나게 유턴 대로변 건물에 있는게 아닌 오피스텔 건물 2층에 있음 주차를 지하 2층에 했는데 입주민 전용 엘베인지 비번을 눌러야해서 구두신고 뺑도는 차 내려오는길로 걸어 올라가 지하1층에서 엘베타고 2층으로 올라감 덕분에 지각함ㅜㅜ 음식은 친구들이 스테이크 파스타 밥 마늘빵 음료 주문해놓음 가게는 깔끔하고 생각보다 넓었음 드레스코드를 따로 맞추지도 않았는데 2명은 핑크 2명은 소라(하늘)색을 입고 옴 아침부터 안하던 짓(이 옷 저 옷 입어보는거)을 하다가 랩원피스라 치마자락이 벌어져 불편해 잘 안입었던 소라색 원피스를 골랐는데 드레스코드를 맞추려고 그랬나 봄 친구들 모두 헐...함. 20년 우정의 힘인가 봄 음식은 대중적인 맛이었고 생각보다 가격대비 양도 괜찮았음 스테이크 300g + 가니쉬(그릴베지? 베지그릴? 오븐감자) 포실포실한 감자가 맛있었음 스테이크 소스는 대중적인 맛이었고 다양한 야채는 사랑이라 패스~ 쥬키니호박 가지 등 익숙한 재료들이었음 파스타는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끝맛이 살짝 매콤했음 느끼한 크림파스타도 좋아하지만 한식좋아하는 나는 끝맛 개운한 것도 좋아해서 괜찮았음 치킨티카는 아무래도 쌀이 들어가서 좋았음 닭고기도 제법 많이 들어가 있었음 향과 맛이 좀 있는 편이지만 맛있었음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면 로봇이 음식을 자리까지 갖다줌 편한 점도 있지만 물이 좀 더 필요할때 피클이 좀 더 필요할때 홀 직원분이 계시거나 호출벨이 있다면 요청사항이 즉각 해결이 될텐데 그게 안되다보니 조금은 불편했음 주차는 식당에서 주차권을 구매해 나가면서 기계에 투입하는 방식/ 시간당 1천원이있음 오늘까지 영업이라 아쉽긴하지만 식당도 깔끔하고 가격대비 양도 든든한 편이라 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옴
메리고 키친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51길 7 2층 2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