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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추천해요

2년

[트레킹 - 대부해솔길6코스] #. 흑염소탕 트레킹 끝나고 몸보신하러 가면 좋을 것 같아 키핑해놓고 있었던 가게 원래는 2코스에 넣으려했으나, 이번에 가게 됨 익숙한 음식이 아니어서 잘 먹을 수 있을지 살짝 걱정되었지만, 다른 보양식들을 잘 먹는걸로 봐서 이것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함 6코스 마지막인 탄도항에 주차를 했더니, 거리가 조금 있었음 탄도항 일몰보고 느긋하게 갔더니 7시 반 넘어 도착함 주차가 편했음 7시 반 넘은시간 + 혼밥이다 보니 탕만 주문 가능했음 탕먹으러 간거라 감사합니다~ 함 (운동 끝나고 배가 고파 첨엔 탄도항쪽 칼국수집을 갔으나 영업마감이라고 해 발길을 돌렸던 것이었음) 여사장님이 넘 친절하셨음 탕 한그릇 주문한거에 비해 반찬이 다양하게 나와 기분좋고 감사한데 한편으론 많이 남길게 뻔해 죄송했음 ㅠㅠ 탕이 뜨겁다고 식혀먹을 앞접시도 챙겨주시고 김치도 잘라주시고 부족하면 이야기하라고 해주셔서 넘 감사했고 감동이었음 기분 좋은 정이 느껴졌음 (음... 예쁘다고 해주신 것도 기분 좋았음^^;;) 익숙한 음식이 아니라서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크게 거부감 없이 입에 맞았음 고기랑 야채를 양념장에 푹 찍어 먹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고소고소한 양념장 자체를 좋아하기도 해서 속 든든하게 잘 먹었음 국물에 밥 말아먹으니 넘 좋았음 + 트레킹 기록 주차 : 탄도항 주차장 (차가 많아 주차 힘들었음) 거리 : 편도 6.8km (차땜에 왕복) 안전 : 짧게 짧게 야산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사람이 없었음 양 집게다리가 크고 빨간 도둑게들이 산속에 많았는데 바스락거리며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를 갖고 있었음 매점 : 6코스 시작점인 팬션단지, 6코스 마지막 탄도항 모두 있음 * 탄도항 - 일몰로 유명한데 정말 아름다웠음. - 썰물 때 갔더니 시멘트 길을 따라 걸으며 갯벌, 풍력발전기, 누에섬을 볼 수 있었음 (누에섬 전망대까진 안들어감) -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일몰을 보니 황홀함 - 6코스에서 기억에 남은건 도둑게랑 탄도항밖에 없음 ㅠㅠ ★ 차박/ 차크닉으로 잘 알려진 곳 나중에 차크닉으로 다시 와보고 싶은 곳 트렁크 문열고 따뜻한 커피 마시며 일몰을 보면 상당히 낭만있을 것 같음 운동도 하고 예쁜것 보고 좋은 생각하고 맛난거 먹고 싶어 나왔는데 나오길 넘 잘했음!!

장수하늘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연목이길 10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