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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추천해요

2년

# 제노베제 피자, 디마레 파스타 주말에 파스타를 먹기로 해 서울 4곳, 백운호수 2곳을 정리해 넘겼음 사실 주말만큼은 서울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조용하고 여유 있는 곳에서 자연을 보며 밥을 먹고 싶었고, 운전하는 걸 좋아해 드라이브도 좀 하고 싶었음 그래서 서울은 일종의 구색 맞추기용(?)이었는데 합정 카밀로를 가자고 해 깜짝 놀랐음 합정 카밀로는 4인부터라 패스, 석촌 앨리스는 리모델링 중이라고 해 패스, 백운 기와는 주말예약은 어렵다고 해 패스 백운호수 핏제리아 라따로 최종 결정했음 핏제리아 라따는 백운호수에서 유명한 올라에서 오픈한 곳인데 주차도 편할 것 같고 가게가 커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음 올라를 리스트에 넣을까하다 뺐는데 편하게 데이트하기엔 살짝 올드할 것 같기도 하고 핏제리아 라따가 음식이나 가게 분위기가 좀 더 젊고 경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었음 주차공간은 여유 있었고, 주차 칸도 넓었음 주차를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없어 차를 그냥 파킹했는데 다 하고 나니 직원분이 오셨음 올라는 발렛이라 여기도 발렛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음 원피스가 좀 얇아 퍼코트를 입고 갔는데, 직원분께서 코트를 받아주셔서 조금 놀랐음 직원분의 센스와 친절함에 감사했음 핏제리아 라따에선 제노베제를 많이 먹는 것 같았는데 모르타델라 소시지, 부팔라 모짜렐라, 바질페스토가 들어간 피자였음 짭조름한 햄에 부드러운 치즈, 고소한 피스타치오, 바질페스토가 어우러졌는데 맛있었음 먹다보니 디마레 파스타도 나왔는데 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파스타의 존재를 잊어버렸음 생면인 것 같은데 소스를 흡수한채 엉켜있어 한 번 풀어주는데 살짝 애먹었음 그래도 소스를 머금은 면은 부드러웠고 해산물도 맛있었음 바로 먹었다면 좀 더 맛있었을텐데 그게 좀 아쉬웠음 식전빵도 맛있었음 서울에서 가기 편했고 주차편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해 이용하기 좋았음 올라에 비해 젊고 캐쥬얼하단 느낌을 받았고 파스타가격도 올라에 비해 약간 저렴한 것 같았음 제노베제가 시그니처인 것 같았는데 가게 안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제노베제를 시켜놓고 먹고 있어 조금 재밌었음

핏제리아 라따

경기 의왕시 백운로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