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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추천해요
3년

# 까바 금요일, 퇴근하고 집 근처에서 조용히 술 한 잔 하고 싶었는데 저녁까지 든든하게 회사에서 먹었음 그래서 회사친구랑 맥주 한 잔 하고 가려다가 길게 마시는건 힘들 것 같아 살롱드누아로 왔음 작고 아담하고 조용해서 약간 아지트 느낌이 나는데 빠에야 등 안주평도 좋고 은근 손님도 많아 작지만 알찬느낌이라 재방문했음 원래는 맥주를 한 잔 하려고 했는데 땡기는 맥주는 잔당 만원이 넘고 그간 경험을 봤을때 각 한 잔으론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적당한 가격의 스파클링(까바)을 마시기로 했음 맥주를 까바로 대체하는게 술값도 줄이고 짧고 깔끔하게 딱 한 병 하고 빠이빠이 하기 좋을 것 같았음 전에도 까바로 시작했다가 기분이 좋아져서 둘이 화이트 한 병을 더 마시는 바람에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도 이딜리쿰 술값을 친구가 낼 차례라 술은 친구선택으로 안주는 필요없어서 가벼운 맥주안주로 함 술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당도가 좀 있는 스파클링을 마셨는데 요즘 다시 주량이 살짝 늘었는지 드라이한게 입에 맞는듯

살롱드누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3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