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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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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트레킹/해파랑길/부산] # 팡드젠느, 파이/치퐁만주, 머랭쿠키 트레킹 마지막 날 간단한 선물을 사야하는데 기장미역을 살까, 고등어 빵을 살까 이것저것 고민 해봐도 딱히 맘에 드는 게 없었음 선물을 언제 줄지 모르니 유통기한이 짧아서도 안 되고 받았을 때 호불호가 커서도 안 되고 부산여행이니 받았을 때 부산느낌이 팍 나야하고 밥도 먹고 선물도 살 겸 신세계를 갈까 생각을 했으나 오전에 비 맞으며 부산시내 운전을 했더니 (길을 헤맸더니) 진이 빠져버렸음 서울시내 운전보다 더 어려운 게 부산시내 운전이었음... 가장 편하고 무난한 선물이 쿠키/초콜릿 같은 것들이기에 부산3대 빵집에 가서 선물을 고르기로 했음 부산3대 빵집으로 알려진 게 비엔씨, 옵스까진 확실한 것 같은데 마지막 하나가 겐츠라는 사람도 있고 태성당이라는 사람도 있고 불분명해 그냥 제일 가깝고 확실한 비엔씨로 가기로 했음 18년도에도 서울 올라갈 때 부산역 비엔씨에서 사라다빵과 몽블랑을 구입해서 올라갔는데... 옵스나 겐츠, 태성당은 다음 트레킹 때 도전해보는 걸로 파이만주가 유명해 파이/치퐁만주 하나와 상자 포장된 팡(팽/뺑)드젠느, 머랭쿠키 하나를 구입했음 팡드젠느 선물 줄 이가 다행히 저녁에 시간이 돼서 서울도착하자마자 그리로 넘어갔음 커피와 함께 먹는데 음... 낱개포장이 되어 커피간식으로 하나씩 꺼내먹긴 좋았음 상자 포장이 되어 선물용으로 사긴 좋았는데 내입에는 그냥 쏘쏘 연근팥빵을 살까하다 올드 한 것 같아 팡드젠느를 샀는데 내 입맛엔 연근팥빵이 더 맞았을 것 같음 파이/치퐁만주는 특색은 있었지만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는데 ‘나 부산여행 다녀왔어요~’하는 선물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았음 비엔씨 빵을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엔 나 보다 나이가 많은 사라다빵을 제일 잘 먹었던거 같음 리뷰 쓰기 전 부산 출신 분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왔는데 그래도 비엔씨가 부산에서 오래된 곳이라 기념선물 사기 나쁘지 않은 듯

비엔씨

부산 중구 광복로39번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