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점심에 그릭요거트가 먹고 싶어 고스트요거트 방문, 포장해왔음. 꿀 요거트에 청포도, 골드키위, 바나나, 치아씨드가 들어가는 토핑 콤비 2번 선택. 선택한 토핑에 바나나가 포함되어 있으나, 그걸 못 보고 바나나를 추가했음. 그릭요거트는 촉촉하고 부드러웠는데, 신맛이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을 것 같았음. 꿀이 포함된 요거트를 선택했는데, 신맛을 조절할 필요가 없다 보니 밑에 깔린 꿀의 달달한 맛이 그다지 필요 없었음. . 기본 요거트를 선택했으면 맛이 좀 더 깔끔했겠단 생각이 들었음. 그래도 청포도의 새콤달콤상큼한 맛이 달큰함을 잡아주어 다행이었음. 요거트가 뻑뻑한 꾸덕은 아니었는데, 포장해오는 동안 과즙이 때문인지 꿀 때문인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한 스푼 펐을 때 조금 질다는 느낌도 있었음. 특유의 신맛이 없고 요거트 향이 뚜렷하지 않아 약간은 신맛과 향이 느껴지는 걸 원했던 내 입에는 딱 들어맞진 않았지만, 동네 요거트 가게들이 플레인 200g 6,000원 정도인데 여기는 400g 8,200원(용기를 가지고 오면 7,700원)이라 혹하긴 함. 요거트와 토핑을 변경해 재이용 예정임.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하기가 좀 애매했음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긴 함)

고스트 요거트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0길 37 파라오하우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