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닉 에스프레소 바 일요일 근방에서 가장 일찍 문 여는 에스프레소 바였음. 아침 식사 후 내려 마신 캡슐커피가 그냥 그랬는지 찐~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 검색을 함. 일요일은 영업을 안 하는 가게들도 있었고, 커피 한잔 후딱 마시고 와 오후 시간을 널널하게 쓰고 싶었는데, 오픈 시간이 빨라야 12시라 나갈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이 집이 오픈 시간이 11시로 가장 빨라 후다닥 다녀왔음. 바이러닉은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 마카다미아 에스프레소와 푸딩만 먹고 오려고 했는데 11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매장에 사람이 없음. 네이버, 카카오 오픈 시간이 틀렸나? 돌아가려던 참에 인기척이 들려 뒤돌아보니 사장님이 나타났음? 주문한 푸딩과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뭔가 좀 아쉬워 코코넛 에스프레소를 추가 주문 하려는데 소리 소문도 없이 사장님이 사라졌음... 키오스크로 그냥 주문을 넣을까 하다 사장님이 너무 바쁜 것 같아 여기서 끝내고 돌아왔음. 사장님은 도대체 어디서 나타나서 어디로 사라지시는 건지... 요즘은 일찍 문 여는 가게가 좋아서 담에 또 아침에 찐한 커피가 땡긴다면 갈 생각은 있음. 바이러닉에서 마시지 못한 커피를 옆에 오츠가서 마시려 했더니 거긴 아예 오픈 전.
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
서울 마포구 독막로 4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