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죠지 카멜로연남의 2호점. 카멜로연남보단 조금 더 친근하고 편한 분위기의 미국 가정식집. 미국 가정식하면 예전에 강남에 있던 브라더후드키친이 생각나는데, 브라더 생각하고 갔다가 손님들 연령대나 분위기가 예상보다 더 영해 살짝 놀랐음. 전에 빅토리아케이크 먹으러 갔던 베이크브리즈 아랫집. 주문은 잠발라야 리조또, 케이준쉬림프 로제 파스타. 잠발라야 리조또는 소세지, 새우, 오징어, 치폴레, 잠발라야소스가 들어갔는데, 메뉴판에는 쌀과 보리만 쓰여 있지만 씹을 때 곡물의 쫄깃한 식감이 느껴져서 보니 귀리도 들어가 있었음. 진한 맛. 매콤한 맛도 느껴지다 보니 좋았음. 케이준쉬림프 로제 파스타는 로제 평이 좋길래 주문해봤음. 잠발라야보단 좀 맛은 좀 순한 편. 미국 가정식이란 타이틀 때문인지 개인적으로 그 옛날 홈스테이 맘이 해주던 파스타가 생각이 났음. 브라더후드키친에서 와플치킨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오랜만에 와플치킨을 주문하려 했으나 솔드아웃. 와플치킨이 생각나면 이 매장도 생각날 것 같음.
헤이 죠지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42-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