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양양 여행] #파머스키친 하와이언 세트. 인구해변 피프티피프티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곧바로 서울 가기 아쉬워 마지막으로 들린, 파머스키친. 월요일이라 괜찮겠지 했는데... 괜찮지 않았다.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주차 된 차들과 더운 여름 매장 입구에서 대기하는 사람들. 월요일 1시 전 도착. 입구에서 웨이팅을 접수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입장할 차례라고 톡을 주는데, 내 앞 웨이팅이 9팀이었는데, 웨이팅 예상 시간 약 39분? 입장톡 받으면 그때 주문을 넣는데, 하와이언버거 세트에 어니어링을 넣으려 했더니 어니어링은 품절. 주문 후 음식은 빠르게 나왔는데, 전체 걸린 시간이 40분은 될 듯. 버거는 인구해변에서 먹은 버거보다 확실히 맛은 있었음. 패티가 생각보다 얇아 먹기 전엔 살짝 실망했으나 먹어보니 맛있긴 함. 양양이 아닌 서울이었다면 40분 기다려서 먹었을까? 싶긴 하지만 어쨌든 여긴 양양! 여행 일정이 빡빡할 필욘 없으니, 바다를 보며 여행 온 기분 만끽하며 시간 들여 먹어볼 만은 한 듯.
파머스 키친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