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쥬빠티세리 ✔바게트샌드위치 ✔티그레 ✔에코스 ✔누가 ✔쿠키 (바통마레슈, 로미아스, 바사디다마, 사브레브루통, 사브레노와제트, 스브레스위스, 스팩큐로스) 상왕십리역 텐즈힐 쪽에 있는 몽쥬 빠티세리. 빵, 과자 정말 다양하게 판매하는데, 그냥 빵집 말고 진짜 제과점의 느낌. 사브레, 파운드, 타르트, 쿠키 쪽을 보다가 바게트 샌드위치를 봤는데, 기본 재료 들어갈 거 들어가 있고 크기도 꽤 큰데 5천 원도 안 하는 거 보고 처음엔 내가 가격표를 잘못 본 줄 알았음. 디저트 포장에서 저녁 식사 홀이용으로 노선변경. 파운드는 오렌지, 레몬, 초콜릿, 홍차가 있었는데, 알자스 전통과자 에코스라는 게 있길래 요거 하나, 오랜만에 누가도 하나, 티크레도 하나 담았음. 쿠키는 종류별로 하나씩 먹어보고 싶긴 했는데, 한입 사이즈들이라 부담 없이 여러 개 골라 담기 좋았음. 100g에 7천 원인데, 위에 종류대로 담으니 80g 5천600원 정도 나옴. 샌드위치는 담백 속 재료 맛이 잘 느껴지는 기본적인 맛이었고, 빵에 소스를 바르고 속 재료를 넣는 곳도 있지만 여긴 소스는 없고 버터가 들어간 것 같았음. 짭짤한 햄 맛이 잘 느껴지던 샌드위치였는데, 저거 하나 먹고 나니 속이 완전 든든했음. 에코스는 알자스 전통과자라고 쓰여있길래 궁금해서 집었는데 먹어보니 호기심이 좀 충족됐음. 카카오와 바닐라, 오렌지, 아몬드가 들어갔고, 상큼함도 좀 느껴지고 꼬소함도 느껴지는 맛. 오랜만에 먹은 누가는 쫜득 달달. 안에 견과류가 들어가 있다 보니 엄청나게 꼬소 고소해 먹을수록 매력 넘쳤고, 다 담진 못했지만 최대한 담아본 쿠키는 종류별로 맛과 향, 부스러지는 느낌, 씹을 때 느낌이 조금씩 다 다르다 보니 하나씩 쏙쏙 집어 먹는 재미가 있었음. 개인적으론 양쪽에 초코가 발라져 있고 은은한 피스타치오가 느껴지던 바통마레슈, 버터쿠키 가운데 아몬드가 들어간 로미아스 등 달달하면서도 꼬소함이 느껴지는 과자들이 좀 더 내 취향이었음. (달달꼬소 좋아함…!) 바샥바샥바샥! 잘 먹고 옴!
몽쥬 빠티세리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10 센트라스 123동, E동 1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