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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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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라운지엑스 ✔라운지엑스 라떼 ✔아메리카노 타이틀드 핫 ✔헤이즐넛 누텔라 크로넛 ✔과테말라 한 달 전쯤 재오픈한 여의도 IFC몰 라운지엑스.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곳인데,오! 보고 있으니 진짜 신기하긴 함.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는 과테말라와 에티오피아 2가지가 있었는데, 나는 구운 호두의 고소한 풍미와 초콜릿의 달콤함, 무직하면서도 크리미한 질감의 과테말라를 선택. 원두 선택이 끝나면 직원분이 그라인더에 원두를 넣고, 분쇄된 원두를 로봇 앞에 있는 컵에 옮겨 담는데 그 이후 과정- 컵을 집어다 드리퍼에 옮겨 붓고 주전자를 집어와 물을 따라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은 모두 로봇팔이 하게 됨. 커피 전체에 물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돌려가며 물을 부어주고 물 붓는 것도 한 번에 붓는 게 아닌 중간중간 끊어주며 내리는데 물을 부어주는 속도, 간격, 물을 붓는 텀 등 물줄기를 조절하며 뜸 들이는 게(?) 사람이 하는 것 같아 신기하긴 했음. 라운지엑스라떼는 치즈베이스로 만들어졌는데 크림이 달달하고 쫀쫀한 느낌. 아메리카노는 다크 초콜릿과 견과류의 쌉싸름함과 스모키함이 느껴지는 타이틀드와 베리와 텐저린의 언타이틀드, 구운 빵과 밀크초콜릿 향미의 디카페인 중 선택할 수 있어 타이틀드로 마셔봤음. 디저트는 서울페이스트리의 크로넛과 청키드의 미트파이. 크로넛 중 헤이즐넛 누텔라 크로넛을 주문. 나름 단맛에 꽤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겉면에 발라놓은 꾸덕거리는 누텔라에 크로넛의 기름먹은 맛이 더해져 이건 나도 1개 이상은 못 먹겠음.

라운지 엑스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L1층 15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