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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추천해요
10개월

#베이코닉누들바 ✔훈육탕면 ✔훈육밥 ✔차오쇼우 위층은 브런치바, 아래층은 누들바. 주말 점심에 훈육면 먹으러 가본 곳. 불향 입힌 베이컨에 청경채, 쪽파, 라임과 고수, 고추기름이 들어간 훈육탕면. 토핑으로 올라간 쪽파와 고수, 베이컨, 라임을 국물에 푹 담가 먹었는데, 국물도 맵지 않고 가볍고 시원하고 고수 같은 향신료가 주는 느낌도 있고. 국수에, 청경채, 고수 그리고 베이컨 올려 한입에 먹는 게 제일 좋았음. 미니밥이 있어서 좋았는데, 베이컨 파지 조림에 양파 후레이크, 쪽파, 화조유, 계란이 들어 있었음. 노른자 톡 터트려 쓱쓱 비벼 먹었는데, 양도 은근 되고. 양파 흐레이크가 들어있어 먹을 때 바삭한 식감이 톡톡 느껴지는 건 좋았는데 조림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내 입엔 간이 좀 쎘음. (짰음) 차오쇼우는 물만두에 소스를 버무려 먹었는데, 예상되는 익숙한 그 맛이었음. 시큼한 초맛을 좋아하다 보니 만두 소스 만들 때 초를 좀 넣는 편인데... 내 소스가 생각나는 맛. 담엔 나도 고수 넣고 만들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요건 얻어 감) 바테이블이 있어 혼밥 하기에도 굿!!! 개인적으론 브런치바 보단 누들바가 더 좋았음. 조용히 여유롭게 밥 먹는 걸 더 좋아하는데 브런치바에선 수다 떠느라 살짝 정신없었고, 누들바는 주말에 편하게 먹다 보니 그랬을 수도 있음.

베이코닉 누들바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7길 50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