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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4.0
2개월

#정통 한성 양갈비 양꼬치 주말에 언니와 예당에 갔다가 저녁 먹으러 간 집. 오랜만에 양꼬치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양등심꼬치가 있길래 요것도 주문해봤음. 양등심꼬치는 너무 오래 구우면 질겨진다고 해서 조금 더 신경 써서(?) 구웠는데, 윤기가 반지르르~ 양꼬치보다 가격은 몇 천 원 비싸지만 고기도 부드럽고 맛도 고소하고, 양꼬치보다 고기도 조금 더 통통? 큼직해 고기 먹는 느낌도 더 났음. 요건 양꼬치 시즈닝보단 파란고추 쏭쏭 썰어 넣은 간장소스랑 잘 어울렸음. 양등심꼬치가 부드럽고 좀 더 맛있다보니 그 뒤에 먹은 양꼬치가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 언니가 돼지고기를 안 먹다 보니 요리는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가지요리로 주문! 지삼선을 시켰는데 바삭한 튀김옷 다음으로 느껴지는 말캉한 가지, 달짝한 소스가 먹기 좋았음.

한성 양갈비 양꼬치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8길 7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