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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
3.5
3개월

#셀렉티드닉스 퇴근하고 언니랑 차마시러 간 강남역 대형카페, 보통 카페가 케이크, 쿠키 등 여러종류의 디저트를 파는데 반해 여기는 '티라미수' 하나로 심플. 티라미수는 오리지널, 바나나, 초코바나나, 피스타치오 4종류가 있었음. 오리지널, 바나나, 초코바나나가 한 번에 나오는 플래터가 궁금했는데, 우리가 갔을땐 일부가 품절이라 주문할 수 없었음. (잘 먹는) 언니랑 나랑 오~ 티라미수 플래터 요거 괜찮은데 했는데 아쉽. 피스타치오가 궁금했는데 요것도 주문 불가ㅜㅜ 결국 초코바나나를 주문했음. 음료는 언니는 에이드, 나는 커피를 주문. 에이드는 베리, 유자그린, 진저레몬, 시나몬이 있었는데 언니는 진저레몬으로 주문. 음료보단 커피 좋아하는 나는 얼그레이 라떼 주문했음. 울 언니 왈, 에이드는 그냥 그렇다고. ) 내 커피는 얼그레이 찻잎으로 만든 시럽이 들어간 라떼였는데, 이날 기억 왜곡이 있었는지 테일러커피 카페 데이지랑 비교하며 '어머 여기 커피는 달지 않구나' 하다 끝났음. 말 그대로 얼그레이 향이 은은하게 나는 아이스라떼. 나이가 들어 달고짜고한 맛이 지겨워진 건지 먹었을때 느낌이 '아...안달아서 좋다?'였음... 묵직 찐한 맛보단 가볍고 산뜻. 먹을때 바나나 과육이 툭툭 느껴지는데, 초코랑 바나나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패스. 개인적론 티라미수 위에 올려준 초코가 마음에 들었음. 보통 대형카페가 건물을 통으로 층을 연속되게 쓰는데 반해 여긴 구조가 좀 특이했음. 지하, 1층(카운터), 2층(카페 갤러리), 8층(카공/노트북), 루프탑이라 엘베를 타고 이동해야 했음. 루프탑을 이용하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 8층에서 먹었지만, 밤하늘 고층건물 시티뷰를 볼 수 있는 루프탑은 꽤 괜찮았음. 1층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야외테라스 요거도 괜찮았음!

셀렉티드 닉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