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세요…? 제 혈통의 1/4는 북쪽출신인거…...북쪽 차례상에는 늘 떡만둣국을 올렸는데 어느날 남쪽 출신 친구와 이야기 하다보니 남쪽은 떡국에 만두를 안넣는다 해서 서로 ???????하면서 쳐다봤었다 할머니 살아계실적엔 꼭!! 떡국떡 아니라 조랭이떡을 만둣국에 넣어주셨고 차례전날엔 꼭 이걸로 궁중떡볶이랑 맛탕 해주셨던 기억….!! 아 그리고 특이한 북쪽 음식으로는 토란 넣고 끓인 탕국!! 난 별로 안좋어했지만.. 이모든게 다 추억이라니… 이집도 그래… 자그마치 약15년 전에 우리할무니랑 손붙잡고 와서 사진속 할머니 만두 빚는거 구경하면서 떡만둣국 먹고 갔는데 주인할머니 떠나시고 나서는 맛이 너무 탁해져서 발길을 완전히 끊었다가 얼마전 엄마랑 다시 갔는데 맛이…맛이 완전 기억이랑 달라서 당황했다…😳😳 생각보다그리고 기억보다 슴슴해…. 원래 국물도 마지믹에 갔을땐 거의 사골육수 느낌이었던 기억인데 완전 깔끔하게 바뀌었고 찐만두도 표고향 너무 좋고 …여튼 먹으면서 계속 엄마랑 둘이 이거…? 뭐에요….?
개성만두 궁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