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미리 축하여서 가족들에게 비싼 고기를 얻어 먹었는데 뭐 소위 고기를 ‘구워’ 주는 곳은 가족들이 단체로 온 게 몇 번 없어서 계속 엄마아빠가 “저번에 간 데하고는 어디가 더 낫냐” 비교를 하곤 함 이번에 온 여기가 1위 등극한듯. 고기는 당연히 맛있지만 접객 해주신 점원분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도 그렇고 고기굽기 스킬이 남다르게 보였음 먹는 속도 봐서 굽는 속도나 음식 내오는 속도를 조절 해주시는거도 좋았고 샐러드 열심히 먹으니까 자꾸 주셔서 자꾸 먹음ㅋㅋㅋㅋㅋ 설로인인가 하는 고기 납품 회사(잘 모름)에서 운영하는 집이라고 하는데 그게 가족들은 인상적이었나봄 난 참 누가 막 내 눈치를 보고 공손한 태도로 나오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괴로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정제된 서비스를 받아보는 경험이라는 것도 되게 조은 거구나 했음ㅋㅋ
삼정하누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