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민락회타운 안 "남해횟집"입니다. 1층에서 횟감을 직접 고르고 올라가거나, 아예 그냥 위 층에 상당히 많이 자리하고 있는 횟집들 골라 들어가서 주문하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호객 수준이 상당했는데 그거야... 뭐 그곳의 원래 문화이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후기가 많은 곳을 찾아 간 건데 스끼다시도 괜찮고 회랑 매운탕도 맛있었어요. 특히 방어가 철이라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도다리가 상대적으로 묻히더라구요. 접객도 친절하셨고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센터 내부를 한참 다니다 보니 뭔가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횟집들은... 다 비슷할 것 같다는 억측도 슬쩍 들었습니다... 그래서 추천까지는... 다만 한 번 들러서 먹을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 사담이지만 저는 탕탕이를 먹지 않는데요, 이유는 다리가 잘릴 때마다 낙지가 고통을 매번 그대로 느낀다는 말을 들어서입니다.ㅜㅜ 딱히 동물복지에 대한 논리를 따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불필요한 고통을 받으며 죽어가는 걸 씹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회는... 차이는 있겠으나 그래도 보통 한방에 기절시키고 죽인 뒤 뜨는 거니까요. (??)
민락 회타운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1 민락회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