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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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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R-9000원, 떡 오뎅 고구마 새우 치즈 비엔나(기본 구성), 중간맛(신라면보다 맵다고) 달다. 입에 넣는 순간 아, 달다-!고 외치게 됨. 그리고서 톡, 매운 맛이 올라오는데, 전체적으로 미-묘. 달다 보니 개운하거나 확 쏘는 매운맛이 아니고 들쩍 지근하게 맵다. 노선 자체가 엽떡과 완전 다름. 다만 국물이 많고, 들쩍지근하게 맵다보니 총 인상은 국물 떡볶이를 벗어나지 못했음. 딱 달고 매운 국물 떡볶이를 9천원치 시킨 거 같았음. 양이 많고 L 사이즈를 따로 판다는 점에서 2명-3명 정도 먹기엔 아주 적당하지만 크게 개성 있거나 흔히 말하는 존맛탱을 와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들어간 고구마도 심이 많고 입에 거슬릴만큼 질긴 부분이 있었음. 달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1)양조절 하고 싶고 2)들쩍하게 매운 국물 떡볶이를 좋아하고 3)오뎅과 떡이 진짜 풍부한 떡볶이를 먹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신사동 떡볶이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