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였을때 처음 방문했었다가 너무 맛있고 색다른 경험을 했기때문에 시즌3도 큰 기대를 안고 방문을 했다가 정말 실망했다. 증편 부루스케타의 증편은 기름기가 가득했고 선드라이 토마토가 아니라 생 방울토마토(그것도 엄청 신)가 올라가서 바삭해야하는 증편이 기름기와 토마토의 수분때문에 눅눅한 기름을 먹는 느낌이었고 육회파스타도.. 너무 신 맛이 강해서 내가 지금 뭘먹는건가 싶었다. 제일 중요한건 서버분의 응대가 가장 별로였음. 시즌2의 서버는 막걸리나 전통주를 좋아하는게 말하는 태도에서부터 느껴지는분이라서 페어링도 잘 해주셨고 전체적으로 주방과 홀, 손님 접객까지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방문때의 서버는 페어링 추천도 그냥 암기한 수준, 로봇과 얘기하는줄 알았다. 엄청 불친절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썩 기분좋지도 않은 수준이었달까.
온당
인천 부평구 주부토로151번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