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도 맛도 너무 좋은 나타2~ 첨에 출입구 못찾아서 당황했는데 진짜 뜬금없는 위치에 있던 출입구.. 여긴가? 하면 거기 맞습니다.. ​ 처음 보고 조금 당황했던 부라타 치즈 샐러드.. 우린 정말 샐러드다운 샐러드를 원했는데 저렇게 생겼을 줄이야..? 부라타 치즈와 함께 오이, 올리브&대추, 그리고 특이하게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나옵니다 ㅋㅋㅋ 오렌지가 치즈랑 안어울리는 것은 아니고 상콤하게 먹기 좋긴 했지만.. ㅎㅎ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서 당황했어용.. 저 모든 재료들을 한번에 먹으면 나름 조화로워요 ​ 아란치니! 이건 소스가 사기예요.. 트러플 마요 소스라니.. 아란치니 안에도 트러플이 들어가있는지 트러플 향이 낭낭했어요 ㅎㅎ 트러플 러버 행복 🤎 이베리코 목살 구이는 잘 구워진 이베리코 목살과 로메스코 소스가 아주 잘 어울렸어요! (그랑블루 다녀온 뒤로 파프리카 소스와 사랑에 빠진듯합니다.. 돼지고기랑 너무너무 잘어울려요..) 고기 위에 올려진 구운 양파도 카라멜라이징되어 달콤해서 좋았어요 ㅎㅎ 다만 메뉴판을 정독하지 않아 고수가 토핑되어 나오는줄 몰랐다는,,,, 고수 헤이러인 저는 생각없이 위에 올려진 야채 한움큼 먹었다가 매우 놀랐슴다,,, 이곳의 인기메뉴같던 해산물 페스토 파스타! 마카로니처럼 생긴 귀여운 루마케 생면.. 면 크기에 맞게 귀여운 사이즈로 잘려서 들어가있는 해산물들.. 뻔하지 않지만 이들과 잘어울리고 향긋한 파슬리 페스토 🌿 위에 뿌려져서 크리스피함을 살짝 더해주는 구운 빵가루까지! 생면 식감도 마카로니처럼 쫄깃했어요. 해산물은 관자, 오징어, 새우 등등 있었던거 같은데 특히 쫄깃한 오징어가 기억에 남네요~ ​ 새우 비스크 리조또도 아쥬 맛있습니다 ㅎㅎㅎ 비스크 소스가 진해서 좋고 새우가 커서 좋았어요 🦐 ​ 특이사항은 저녁 주류 필수라는거..! 모르고 갔다가 그냥 넷이 하우스와인 한잔씩 주문했어용.. 일행중에 술 안먹는 사람도 있어서 당황했는데 다행히 논알콜 와인도 있더라구요 ㅎㅎ 저는 화이트와인 마셨는데 음식이랑 잘어울리고 무난했습니당

나이스 타임 2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6 스몰하우스 빅도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