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 순서대로 탄탄멘, 시아궤티에, 메차이코로우 탄탄멘은 아는 맛에서 땅콩 소스 빼고 마라 느낌과 튀긴 대두를 넣었다 사실 그래서 크게 감동은 못 받..아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열성적으로 건져먹었다. 시아궤티에는 찐만두인줄 알았는데 바닥은 바삭하게 구워준다. 간장에 중식 향신료가 들어가 꼭 찍어먹어야 하는 색다른 맛 대표메뉴이자 가장 좋았던건 역시 메차이코로우. 살코기와 비계는 같이 한 입에 먹어야 섞이면서 부드럽고 밥도둑이다. 좀 비싸다 생각했는데 동파육 많이 먹어본 일행은 오히려 합리적인 편이라고 함. 밑에 깔아서 나온 채소가 아 이거는 진짜 해외여행 온 기분이다 하고 느끼게 해준다. 묵나물 같은데 줄기가 넓은게 근대인가 싶어 여쭤봤더니 갓을 묵나물처럼 손질해 넣어 돼지잡내도 잡고 식감도 더하는 거라고. 고기한점 채소한점 얹은 밥한숟갈 먹고 같이나온 양배추피클(에 마라소스 조금 얹은 밑반찬) 입에넣으면 JMT! 홍콩 사천 안가봤지만 현지식 먹은 기분 한껏 내고 왔다. 이집은 대체불가다. 둘이라서 3개밖에 못먹어본게 아쉽다.
명점
경기 구리시 경춘로242번길 27 양곡도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