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 아니 감촌. 편육을 판다길래 궁금해서 머릿고기 반접시와 순두부 특을 시켰다. 순두부에 해물이 그득 들어있고 간이며 양념이 적당히 얼큰해 둘이서 나눠 밥 한공기씩 뚝딱하고 편육 질겨도 잘 먹을 자신으로 간건데 질기지 않은게 신기했다. 냉장고에서 꺼냈다는데 차갑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으면서 씹는 맛도 좋고 사실 밑간이 살짝 배어있기때문에 굳이 새우젓 찍지 않아도 먹기 좋다.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갈 때 편육만 한접시 더 사서 포장해감 ... 알고보니 미쿡 귀빈들 올때마다 안내하는 맛집이더군여. 이름은 비건인데 올때마다 닭한마리만 먹는 그분도 다녀감.
감촌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