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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주도로와 오도로로 구성된 도로도로동(s) 주문! 해동이 잘 되어 살살 녹는다. 먹다보니 배불러서 밥을 많이 남겼다 가성비 굿. 김도 소스를 발라 구웠는지 감칠맛이 난다. 와사비는 향이 강하지 않아 아쉽고 시소잎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 기름진 메뉴를 시킨 탓이겠지만 먹다보니 느끼했다 국은 그냥 미소에 유부 푼 공장제의 그것이지만 셀프코너에 가늘게 채 친 양배추가 무한제공되므로 만족! 일본인 동료가 도로는 진흙을 뜻하므로 토로라고 발음해야 한다고 교정해주곤 하지만.. 토로토로동보다는 도로도로동이 좀 더 귀엽지 않은가 싶고! 테이블링 예약을 걸 수 있어서 아주 편하다. 좌석은 다찌로만 돼 있는데 수용 인원이 꽤 많다. 음식이 금방 나와서 회전율이 빠르다. 서울동처럼 감태도 놔주고 국도 조금 더 구색을 갖춰주면 더 맛있는 한 끼가 되겠지만.. 그런 것을 빼서 이 정도의 가성비가 가능한 거겠지.. 혈중 참치 농도를 가성비 좋게 높이고 싶을 때 적절한 곳

마구로 쇼쿠도

서울 성동구 상원2길 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