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면서 항상 궁금했던 eert 망원점! 하늘이 푸르던 날 방문했다. 겨울차, 에티오피아 드립, 디저트 세트를 주문했다. 미니갸또 맛도 좋고 구성에 비해 가격도 괜찮다. 나무함에 담아줘서 기분 좋고 남은 것은 2천원 내면 종이 박스에 포장해준다. 처음 것은 페레로로쉐 맛이 났고, 두 번째 것은 피스타치오 맛. 나머지는 안 먹어서 잘 모르겠다. 겨울차는 리치와 기타 과일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향긋하고 상큼했다. 아이스도 좋았지만 따뜻하게 먹었으면 향이 더 진하고 좋았을 것 같음! 일행이 마신 커피도 한 입 마셨는데 좋았다. 1층이었더라면 퍼포먼스도 보고 커피가 식기 전에 마셔볼 수 있어서 더 좋았겠지만, 낮은 건물 위로 푸른 하늘이 보이는 2층 자리도 넓직하니 좋았다. 친절한가..하면 모르겠고 의자도 딱딱해서 불편했고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너무나도 가팔라서 주의가 필요했지만, 잔잔한 음악과 차 맛은 좋았으니 좋아요
이이알티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