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무려 7층 바닥이 한 시간 동안 360도 회전까지 하는 전망 타워 카페. 음료며 빵이며 가격이 맛에 비해 비싸지만 탁 트인 고층 통유리로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 전망이 빼어나 해외여행 욕구를 채워준다🏝 7층이 전망대처럼 둥그렇게 생겼고 중심축을 기준으로 두 시간 동안 한 바퀴 말 그대로 360도 돈다. 한 자리에 두 시간 머물면 움직이지 않아도 모든 뷰를 감상할 수 있다. 가끔씩 미세하게 덜컹거릴 때마다 '아 돌고 있구나' 깨닫게 되는데, 대부분은 눈치도 못 챌 만큼 미세하게 돌아가므로 멀미가 날 것 같진 않다. 바람 많이 부는 날이나 흐린 날은 크게 메리트가 없을 것 같다. 전망대 좌석 배치 특성 상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1층에서 음료와 베이커리류를 선택하고 2층까지 걸어 올라간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서 기다리면 7층 카운터로 주문한 음식이 배달(?)된다. 대표 음료는 아인슈페너 두 종류다. 녘 아인슈페너(7.0)는 캬라멜 마끼아또 위에 인절미맛 나는 두터운 크림이 올라가 있다. 타워 아인슈페너(7.0)는 보통의 프렌차이즈 카페 스타일 아인슈페너다. 빵 종류로는 마늘빵과 레몬 파운드를 시켰다. 마늘빵(6.0)은 베스트 메뉴답게 촉촉하니 맛있다(물론 맛 없으면 안 되는 가격이기도 하고). 레몬 파운드(4.0)는 쌈마이맛이라 비추. 퍼석하고 지나치게 서걱거리는 아이싱에선 레모나 맛이 난다. 베이글 시킬 걸 가격이 단품만 놓고 보면 맛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었으나 전망대 입장료가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면! 뷰가.. 특히 거제대교 쪽 항구 뷰가 너무 예뻐서 그쪽 지나가는 동안 사진을 많이 찍었다. 거제대교 너머로 해간도를 비롯한 섬들이 첩첩이 쌓여 있다. 꼭 거리에 따라 농담조절 확실히 된 수묵화 같다. 날씨 끝내주는 날 한 번 더 오고 싶다 1층과 2층에도 널찍한 좌석이 많다. 아트카페를 표방하는데 이름 모를 한 작가의 작품이 여기저기 놓여있다. 콘센트가 없는 7층과 달리 콘센트가 많아 작업하기 좋아보였고 실제로 모임도 많이 열리는 듯했다. 사실 처음엔 광고 엄청 때리는 SNS용 카페일 줄 알았는데 좋았다. 브금 선정이 좋다. 적당히 힙하지만 좌석들이 편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스타 카페들보다 낫다. 화장실이 무척 깨끗하고 편안하다. 노키즈존이 아니라는 점도 좋았다. 웬만한 전망 좋은 카페들 요즘 다 노키즈존이라 슬펐는데, 여긴 어린이 손님들이 많아서 귀여웠다!
녘
경남 통영시 용남면 남해안대로 21 1층
연화 @khjfree37
좋아보여요. 가보려고 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