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강원도 여행을 통틀어 최고의 카페. 날이 살짝 흐려 돌아다니는 대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우연히 들른 곳인데 뜻밖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 통창 가득 펼쳐진 소나무숲, 카페 곳곳을 가득 메운 책들, 온종일 편하게 머물다 가시라는 문구, 여유로운 좌석과 은은한 음악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멍하니 숲멍 때리다 책을 보다가 다시 숲멍 무한반복. 오래도록 생각 날 <그 좋았던 시간에>
카페 로그
강원 양양군 현북면 송이로 86-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