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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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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골든벨벳을 마셨는데요. 향이 있기는 한데 화사한 꽃향기라고 보기는 어렵고, 들큰한 바디감을 논하기엔 별로 들큰하지도 않네요. 이 맛의 장르를 무어라 규정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벨지안 에일이라 부르는 건 곤란하지 않나 싶구요. 그래도 깔끔하기는 해서 마시기에 나쁘지는 않습니다.(좋음과 추천 사이 정도는 되는) 예전에 아이홉소 맛나게 마셨고, 밍글/연애는 대중성을 기반으로 한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이라 생각했는데, 지금도 그 수준을 유지하고 계시길 바랄 따름입니다.

크래프트 원

서울 마포구 연희로 35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