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울산 3대 국밥이다, 줄 서서 먹는 돼지국밥집이다라고 말은 들었지만, 가게가 작지도 않는데 줄을 이렇게 서다니 정말 명불허전이네요. 근데 좌석이 적지 않아서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지는 편입니다. 맛은 식탁 위에 올라간 모든 요소들이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국물, 순대, 내장, 고기, 김치, 깍두기, 다대기에 이르기까지. 그렇다고 이 하나하나가 모두 정점을 찍은 맛이냐, 그렇지는 않구요. 점수로 따진다면 모든 요소가 9... 더보기
대밭골 돼지국밥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229-2
10월 31일~11월 2일에 열렸던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에서 커피를 맛보았습니다. 이런 실외 행사에서 머신을 가져오는 패기! 좋습니다. 강배전이면서 오버로스팅된 부정적인 맛이 안 나는 깔끔한 에스프레소였구요. 그런데 애프터가 없어요. 요즘 트렌디한 커피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강배전임에도 애프터가 없는 건 너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근데 검색해보니 매장에서 사용하는 커피머신이 키스반더웨스턴 슬림짐이네요.(흔히 스피릿의 하위 기종... 더보기
럭키 714 에스프레소
울산 중구 먹자거리 26
10월 31일~11월 2일에 열렸던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에서 커피를 맛보았습니다. 행사장에서 맛본 울산 커피 중 멜버나잇과 더불어 가장 맛있게 먹었는데요. 유감스럽게도 매장은 없고 교육과 납품 위주로 운영하시더라구요. 각종 커피대회 수상경력도 많으시구요.(그렇다고 커피가 꼭 맛있는 건 아닙니다만) 원두도 하나 사서 맛있게 마셨는데 소량만 준비해서 현장판매를 하셨는지 스마트스토어에는 이 콩이 없더라구요. 나중에 또 이런 행사... 더보기
호랑브루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42
네이버지도에는 호주식 카페 멜버나잇, 카카오맵에는 멜버나잇커피로스터스라고 올라와 있습니다. 10월 31일~11월 2일에 열렸던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에서 커피와 쿠키를 먹어봤는데요. 울산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카페 1위가 되었습니다. 커피잔을 들고 있는 캥거루가 서핑을 하는 로고부터 유쾌하고 인상적인데요. 커피도 너무 잘 하시고, 두 가지 쿠키도 맛있었습니다. 앤작비스킷도 맛있었지만 씨솔트쿠키는 재료를 얼마나 듬뿍 넣으셨는지,... 더보기
멜버나잇
울산 중구 종가5길 77-3
토하 가로아에서 커피를 마시고 도보 2분 거리의 장가구에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예전에 부드럽고 순한 맛의 간짜장을 맛있게 먹었는데, 그러면 짬뽕도 그런 맛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짬뽕을 시켜봅니다. 매장은 오래됐지만 정갈한 느낌인데, 수저도 받침에 올려서 가져다주니 더 청결한 느낌이 들구요. 국물을 떠먹어보니 맵거나 묵직하거나 불맛이 나거나 하는 자극적인 부분이 없이 맛이 참 순합니다. 가늘게 슬라이스한 야채(양파 당근 호... 더보기
장가구
서울 은평구 연서로4길 19
아직 간판도 없고 로스팅 시설 공사가 진행중이라 증가로 커피공방의 커피로 가오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가오픈을 시작한지는 4일 정도 된 것 같구요.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에 올라가 있지 않고, 카드 단말기도 설치 전이라 계좌이체로 결제를 했는데, 지금은 카드결제가 되나 모르겠네요. 증가로 커피공방에는 테이블이 없고 테이크아웃컵에 커피를 주니, 테이블에 앉아서 제대로 된 잔에 증가로의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함 가보셔도 좋겠습니... 더보기
토하 가로아
서울 은평구 진흥로1다길 2
9.0을 줘야 하나 9.5를 주어야 하나 판단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 음식이 5,500원이라는 건 너무나도 마법같은 일이라서 말이지요. 주문 후 볶아 주고 계란후라이가 올라가는 간짜장이 5,500원이라니요. 대충 10년~15년 전 물가의 가격인데, 맛도 꼼수 같은 거 안 쓴 정석대로의 맛이고, 양도 섭섭하지가 않습니다. 가격이 가격이니 양이 좀 적지 않을까 했던 생각은 서울깍쟁이 같은 발상이었달까요. 만원 하는 탕수육 소자... 더보기
짜장천국
인천 부평구 부흥로366번길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