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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로스터리의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 편집샵입니다. 가오픈 영업은 꽤 전부터 했는데, 정식 오픈은 4월이구요. 정식 오픈 후 몇 번 방문해 보았는데, 맛본 커피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유명세보다는 맛을 기준으로 원두를 골라온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유명 로스터리의 원두를 사용하지 않는 건 아니구요. 어쩌다보니 유명하지는 않지만 저는 먹어본 곳, 저도 잘 모르는 곳, 유명한 곳의 원두를 하나씩 맛보았는데, 솔직히 저는 이 중에서 좀 별로인 게 하나 쯤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다 맛있었다는 데서 좀 놀랐고, 여기 커피는 사장님의 안목을 믿고 마셔도 되겠구나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커피 값이 무지하게 쌉니다. 정말 비싼 원두 하나만 6천 원이고, 블렌드 원두로 내리는 배치브루는 3천 원, 싱글오리진 핸드드립은 4천~5천 원인데, 핸드드립은 판매가 기준으로는 생각하기 어려운 비싼 원두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엘 파라이소 리치가 5천 원이에요.(보통 여느 카페에서는 7~8천원 정도는 하죠. 더 비싸게 받기도 하구요.) 거기다 커피 라인업이 계속 바뀌니,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 지역주민이시라면 일단 무조건 방문해 보시고, 다양한 로스터리의 커피를 한 번에, 거기다 저렴하게 맛보고 싶다면 조금 멀리서 찾아가셔도 좋겠습니다. https://tastexplain.postype.com/post/12452095

커피 마이클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20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