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음향, 서비스 등은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커피는 나머지 요소들의 수준을 따라가려면 쉽지 않을 것 같구요. 원두 네임카드에 컵노트 표기가 없는데, 디자인 요소를 중시한 결과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주문한 커피는 이달의 스페셜 원두라 인스타그램에 뉘앙스를 적어두시기는 했는데, 그것들을 가지고는 있지만 제대로 발현되지는 않은 밋밋한 커피였습니다. 모쪼록 커피에 편차가 있는 것이기를, 그리고 이날의 이 커피는 별로인 것이었기를 바랍니다.
블루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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