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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말 가오픈, 8월 말에 정식 오픈을 한 매장입니다. 이런저런 특이한 점들이 보이는 곳이라 기대를 했는데, 예상은 약간 빗나갔지만 기대만큼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를 두 잔 마셨는데, 에스프레소도 맛있었지만 아메리카노나 라떼로 마셔도 맛있을 맛이었구요. 요즘 스타일의 부드럽고 스무스한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구조감과 인텐스가 느껴지는 에스프레소였습니다. 싱글오리진이 여러 종 있다 보니 블렌드를 마실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블렌드도 마셔볼까 싶구요. 다만, 에스프레소 바의 메뉴(스트라파짜토니 콘파냐니 로마노니 하는)가 있기는 하지만, 여기는 에스프레소 바는 아닌 것 같아요. 여느 매장들에서 싱글오리진을 브루잉으로 제공하는 것처럼, 싱글오리진을 에스프레소로 제공하는 에스프레소 전문점이라고 할까요. 사실 매장 오픈 당시에는 에스프레소 가격을 원두 2g씩으로 책정해서, 손님들이 원하는 대로 원두를 블렌딩해서 마실 수 있게 하기도 했구요. 에스프레소 한 잔에는 18g의 원두가 들어가니 자유롭게 18g을 블렌딩해서 추출을 하는 거죠. 지금도 원하면 안 될 것 같지는 않은데, 여쭤보지는 않았네요.(참고로 3월 1일부터는 싱글오리진의 세부 가격 조정이 있을 거라고 합니다.) 공간보다 커피 맛을 원하신다면 인근에서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 같구요. 좌석이 몇 개 없는 게 아쉽습니다만, 얼른 번창하셔서 좀 더 넓은 곳에 자리 잡으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참고로 도보 8분 거리에 멘야겐키가 있습니다. https://tastexplain.postype.com/post/14095911

스에바 로스터스

인천 남동구 성말로 39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