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키 연희점을 처음으로 방문해봅니다. 3월 2일~8일까지 음료 주문시 바리스타에게 캡슐 커피 시음을 요청하면, 주문한 음료와 함께 모닝 머신으로 뽑은 캡슐 커피 한 잔을 같이 주는데요. 이 캡슐이 맛이 상당히 좋아요. 기간 안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잊지 말고 꼭 캡슐 커피도 같이 드셔보세요. 커피는 (아마도 작년 3/4분기나 4/4분기부터?) 전반적으로 로스팅이 확 달라진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느끼고, 발전하는 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COE나 게이샤 등의 고급 라인업이 싹 빠졌는데, 로스팅이 더 안정되면 COE, 게이샤 등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연희동에서 공간을 즐기며 커피를 마신다면 이만한 곳도 없을 듯싶구요. 인센스인지 디퓨저인지의 향이 없었으면 더 좋겠지만, 가구 회사와 같이 하는 매장인 만큼 이 정도의 힙 요소는 감안해야겠죠. 그나마 향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서, 좀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아요. 참고하시길요. https://tastexplain.postype.com/post/14127456
로우키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