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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별

추천해요

1년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가 2,300원인데, 에스프레소를 정말 맛있게 마셨네요. ‘설탕을 넣어드릴까요?’ 물어보시길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하고 되물어보니, 설탕을 빼는 걸 추천해주셔서 설탕은 넣지 않고 마셨습니다. 풍미가 또렷하고, 촘촘하게 컴플렉시하며, 애프터가 길게 이어지는 옛스러운 커피를 간만에 마셔봅니다. 아주 약간의 부정적인 느낌도 있지만, 장점이 훨씬 좋은 커피라고 생각되구요. 에스프레소용 테이크아웃 잔도 귀엽습니다. 다음에는 히트 메뉴인 ‘아이스 그것’도 함 먹어봐야겠네요. 싱글오리진 브루잉은 케바케인 듯한데, 워시드나 내추럴보다는 무산소가공 커피를 드시는 게 성공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원두도 저렴하지만 브루잉 커피 가격도 저렴하니, 원두를 구입할 때는 커피를 마셔보고 사는 게 좋을 듯요.

이문동 커피집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25길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