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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원에서 간짜장을 먹고 드립하우스 직영점을 방문했습니다. 싱글오리진 원두는 페루 워시드 게이샤와 로꼬 세션 게이샤가 있었는데, 테이스팅 노트를 보니 로꼬에는 좀 걸리는 노트가 있어서 안전빵으로 페루 워시드 게이샤를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걸 주문했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결론적으로 아이스가 좀 더 맛있었을 것 같네요. 직원분도 아이스 추출에 더 익숙한 것 같고(사실 일반 손님들은 드립도 아이스를 훨씬 많이 주문하죠.), 완전히 식었을 때의 맛이 더 좋았고(식어도 나쁜 맛이 나지 않으면서 노트의 인텐스는 더 강해졌고), 커피를 빨대로 마시면 노트의 향미들이 더 강하게 느껴지니까요. 그리고 커피를 마셔보니, 로꼬 세션 게이샤에서 마음에 걸렸던 노트들은 인텐스가 별로 강하게 나올 것 같지 않네요. 지금까지의 경험을 빅데이터화해서 내린 추론입니다만. 싱글오리진 드립커피에 대해서는 다른 것도 마셔봐야 좀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매장 분위기나, 맛의 방향성이나, 가격 등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느낌입니다. 앞으로 화승원의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 하기 때문에, 드립하우스도 덩달아 계속 가게 될 것 같네요. https://tastexplain.postype.com/post/14461325

드립하우스 직영점

서울 구로구 개봉로 5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