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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그라니따를 먹었습니다. 그라니따(얼음을 긁어 만든 알갱이가 큰 샤베트)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건데요. 작년에 앤센스 춘의점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아포가또를 먹어본 후 오랜만에 먹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인데, 그동안 맛이 더 좋아진 것 같네요. ‘이건 뭐지? 대체 왜 이렇게 맛이 진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진해서 뭘 넣었나 싶은데, 외부 입간판을 보면 우유 100%라고 써 있구요. 그런데 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맛이 어떤 맛이냐면, 요즘 카페들의 시그니처 메뉴에서 종종 보이는 농축우유의 그것이란 말이죠. 그러니까 아마도 농축우유를 만드는 기법을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접목시키지 않으셨나 싶구요. 맛도 좋은데 양도 넉넉하고, 맛/양 대비 가격도 착해요. 앤센스 가신다면 이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꼭 드셔보시길요.

앤센스 커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일로149번길 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