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고향집을 찾았습니다. 그 새 이사 간 것도 모르고 옛날 자리를 잠깐 헤매었네요. 진하고 시원한 국물은 여전한데 오늘은 면이 좀 퍼졌군요. 원래 면 상태는 좀 오락가락 하긴 했어요. 그래도 4500원에 이 맛 이 양이면 감사할 따름이죠. 근데 전보다 양이 좀 줄은 것 같아 예전 사진을 보니 확실히 양이 좀 줄긴 했네요. 지금 양도 충분히 배부르고 불만은 없습니다만. 다대기는 국물 맛에 시너지도 없고 별로 맵지도 않아서 별로 추천하지 않는데요. 면을 덜어서 다대기에 비벼 드시면 칼국수를 또 다른 맛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가 다대기가 국물에 별로 어울리지지 않는다고 했더니 일행이 덜어서 비벼 먹길래 저도 해본 건데요. 이게 꽤나 별미네요. 만두는 만드신 건지 기성품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더군요. 칼국수만 먹기 심심하시면 주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8.5/10(10점 만점)
고향집
서울 마포구 망원로8길 14